이번에 추천해 드릴 일본 만화는 닥터 노구찌입니다
제가 이 만화를 처음 보게 된 것은
고등학교 3 학년 때입니다
수능 준비를 하던 중에 이 만화는 한 번쯤 봐도 된다고
해서 보고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게 해 준 만화입니다
"노구찌 세이사쿠는 어릴 때
화덕에서 손에 화상을 입은 채
왼손에 장애를 입게 되고
패잔병 출신으로 출세길이 막혀
모든 걸 자포자기 한채 매일 술만 먹고 살아가는 아버지
밤낮없이 밭에서 고생만 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다
학교에서는 가난과 왼손의 장애로 인해 따돌림만 당하고
전혀 삶에 희망 없이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반에서 작문을 하게 되는데
처음으로 100점을 받게 되고
공부를 잘하면 괴롭힘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공부에 매진하게 되며 이야기는 나아간다"
전설의 세균학자
노구찌 히데요 (1876. 11. 9~1928. 5. 21)
자료를 찾아보니 일본에서 1000엔짜리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고3 때 오랜만에 보는 만화책이라서
하루 만에 완결까지 다 봤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재미가 없다면 다 못 봤겠죠 ㅎ
동기부여가 필요하시거나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많이 감동적이고 재미도 있는 만화이니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