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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편 미스터 초밥왕 전국대회 편

이번에 추천해 드릴 일본 만화는

"미스터 초밥왕 전국대회 편"입니다

효쵸즈카(식칼무덤)

그것은 요리사가 오래도록 써온 식칼(효초)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공양한 탑이다

치바 현 보소 반도의 남단 치쿠라 쵸

요리의 신을 기리는 다카베 신사 경내에

그것은 서 있다

그리고 이 효초즈카가 지켜보는 가운데,

초밥요리사의 격투

'신인 초밥요리사 경연대회'

전국대회가 시작된다!!

 
 후속작인 전국대회 편입니다
 
저는 전국대회 편을 읽기 전에 무조건 미스터 초밥왕 편을
 
보고 읽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데요
 

실제로

저의 고교 시절 
 
친구에게 미스터 초밥왕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 친구는 전국대회 편을 먼저 보게 되었고
 
도저히 적응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세계관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지만 특히 
 
너무 OP(Over Power)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선도를 위해 생선을 침하나로 '마취' 시켜서

다시 살려내는 모습이나
 
눈의 맛과 요리에 소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등

기계보다도 더 한 '절대미각'
 
괴물이나 다름없는 피지컬로 한 겨울에

알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서 
 
문어를 잡아 오는 기행에 가까운 퍼포먼스
 
심사위원 또한 '식미미'  맛을 알아보는

눈썹으로 최고의 초밥을 접할 때
 
눈썹이 올라가는 등의 모습등으로
 
이런 장면의 괴리감은

미스터 초밥왕을 먼저 접하지 않고서는 
 
받아들이기가 아무래도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앞서 소개해 드린

미스터 초밥왕 편을 보고 오신다면
 
자연스럽게 접하실 수 있게 끔
 
이어지는 부분도 많고

더욱더 괴물 같은 요리사들을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싸워가는

쇼타를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계속 단순히 요리대결만 하는 것뿐이 아니라
 
앞에서 소개해 드린 
 
미스터 초밥왕 편과 같이
 
소소한 에피소드 편들도 존재하여
 
긴장감 넘치는 요리대결뿐만 아니라
 
같이 힘을 합쳐 여러 가게들의 어려움 등을 돕는다거나
 
감동을 줄 수 있는 초밥을 만드는 등 
 
초밥요리사로서의 매력 포인트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30대가 넘어서 다시 한번씩 책을 볼 때는

소소한 에피소드 편이
 
더욱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려움을 같이 협력해서 이겨내는

과정이 재미가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전국대회에서는
 
쇼타가 동경에서 출전했던 
 
일반적인

'신인 초밥 요리사 경연대회'와 달리
 
세키구치 쇼타의

최종 쓰러뜨려야 될 상대
 
'사사초밥'이 출전하게 되는데요
 

일명
 
'4 검사'와 '키리시마' 5명의 요리사와
 
일본 최고의 요리사의 명예를 두고 
 
싸우는 과정이 나와서 
 

앞에서

미스터 초밥왕 편을

보시고 세계관을 이해하셨다면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대회 편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번외 편으로 나온
 
한국 편인데요 
 
한국에서 일본초밥의 경영을 위해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초밥을 개발하러 온 쇼타
 
실제로 
 
여기에서 나온 초밥들은 
 
앞에서 소개해 드린
 
`안효주`(현 스시 효 사장) 선생님이 개발을 
 
하셨다고 합니다
 
한번 제가 안효주 선생님 자서전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특히 `고려 인삼 초밥`이 힘들었다고 하네요

제가 읽었던 책 인데요 만화는 아니니 참고 정도

저 역시 전국대회 편 등을 보며 요리 대결등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친구들과 참여를 했었는데요

요리 대회 준비모습 싸이월드 추억이네요

그런데 요리대회는

대부분

준비한 요리에 젤라틴으로 코팅을

한 뒤에 그냥

일반인들에게 전시를 하는

현타 왔었던 어린 시절입니다 ㅎ

저 위에 친구들 중 한 명은

서울 명동에서

헤드셰프가 되어 가게에 갔었는데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에

또 요리 분야 만화를 리뷰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찾아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어야겠습니다

"미스터 초밥왕"


"전국대회 편"


제가

소개해드린

"30편 미스터 초밥왕"

재밌게 보셨다면

더욱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