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33편 Dr 코토 진료소

 

이번에 추천해 드릴 일본 만화는 Dr 코토 진료소입니다
 
도쿄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최고의 실력자
 
Dr 코토 켄스케

의료사고를 계기로 병원을 그만두고

코시키 섬이라는 낙도의

진료소에 근무하게 된다 
 
그러나 코시키 섬에서는 3년 전 있었던

책임감과 의무감 따위는
 
결여가 되어 있었던 의사의 존재로
 
모두가 불신을 하고 있는 상태 
 
그런 그들에게 유능한 의사로서의

실력과 동시에 마을 사람들의 응어리졌던 
 
마음까지 치유를 해주는 의사

Dr 코토 켄스케 이야기이다

Dr코토 진료소
 
1~25권 아직 완결이 나지 않고 휴재작품인데요
 
자료를 조사해 보니
 
이제 다시 연재를 시작한다고 하니
 
지금부터 미리 봐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최근이나 오래 전이나
 
의료 만화를 보시면

항상 긴박한 상황 등을 연출하여
 
독자들에게 
 
긴장감을 느끼게 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만화가 대부분인데요
 
제가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Dr 프리즈너"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Dr 코토 진료소는 
 
예전에 인기리에 방영했던 
 
"갯마을 차차차" 
 
혹은
 
요리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가깝습니다
 
둘 다 공통점이 빡빡한 느낌의
 
대도시 지역이 아닌
 
사람냄새가 나는 바닷가나 시골마을에서의
 
힐링 이야기인데요
Dr 코토 진료소 역시 코시키 섬이라는 곳에서
 
대도시를 떠나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고
 
열악한 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의료 실력을 바탕으로
 
치료를 하고
 
섬마을의 특징으로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과 어린아이들이 많아
 
소박한 진료 과정 등을 묘사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냥 힐링 장면뿐이 아니라

섬마을 특징을 살려
 
다른 의료만화 못지않은

긴박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산속에서 독사에 물리게 되어
 
응급조치를 통해 살린다거나
 
어업이 많을 수밖에 없는 마을 특징으로

부득이하게 배 위에서 수술을 한다 던가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수술을 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신용을 얻어가며
 
의사 선생님들에 대한 응어리진

불신의 마음을 풀어 가는 
 
과정으로 
 
소소하게 조금씩 조금씩 스며드는

감동을 줍니다
 

더군다나 
 
주인공 역시 대학병원에서의 받은 마음의 아픔을
 
마을사람들을 통해 치료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 역시 주인공의 시점으로 함께

힐링을 받는 느낌입니다 
 
또 하나의 만화 특징이 있는데
 
한번 더

드라마의 예를 들자면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아~주 예전의 드라마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가 
 
세월이 흐르면서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성장하여 고등학생이 되는 것과
 
연예를 하고 결혼을 거쳐 출산 후

그 아이가 성장을 하는 모습등 
 
만화는 한편 한편 에피소드를 통해
 
마을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 들에게 
 
신용을 얻어가는 과정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도 묘사하고 있어
 
더욱더 힐링의 새로운 느낌 역시 줍니다
 
성인들의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어린아이들이 커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며

뭔가 뿌듯한 마음과 평화로운 삶의 느낌이 납니다

도시에서의 어린이들과

다른 성장느낌이랄까
 
그리고
 
코토 선생과 호시노 간호사의 러브 스토리 등
 
힐링 요소는 다 곳곳에 존재시켜 놓은 만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만화를 볼 때까지는 몰랐는데
 

블로그를 쓰기 전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알 게 되었는데요
 
주인공 고토 켄스케의 모델은 실존 인물로,
 
가고시마 현 시모코시카 섬의
 
진료소에서 35년 이상 몸 바치고 있는 의사

"세토우에 켄지로"
 
세토우에 또한

대학병원(가고시마 대학 부속 병원)

출신이라고 하네요
 
아쉽습니다
 
저도 미리 알았더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가 하나 더 늘었을 텐데요
 
그러나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저의 소개로

처음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

조금 더 재밌게 보실 수 있는

부분을 추가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요즘 일본 애니가 굉장히 붐인데요
 
OTT 혹은 극장가 등등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평화롭고 힐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애니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
 
편안한 일상 속
 
힐링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Dr 코토 진료소"

 
한 번쯤 꼭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