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편 사무라이 디퍼 쿄우

이번에 추천해 드릴 일본 만화는
사무라이 디퍼 쿄우입니다
때는 전국시대 말기
어지러운 세상에
천하를 가르는 싸움이 있었으니
훗날
'세키가하라'의 싸움이라
불리는 대 전투
천둥처럼 함성이 메아리치고
비처럼 쏟아지는 피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쓰러져갔다...
그 와중에
"검"에 자신의 "생"을 건 검객들은
전쟁의 향방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검에 살고
그리고 죽어갔다...
그런 역사의 틈바구니로 사라져 간
사나이들 중에
"최강"의
칭호를 가진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세기하라 전투 후 4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배하는 시대
전설의 현상범
"귀안의 쿄우"
손에는 5척짜리 대태도,
등에는 태극무늬 그림
얼굴에는 귀신같은 심홍색 눈동자
죄상은 1000명 베기...
그의 목에 걸린 현상금은
무려 100만 냥입니다
그런 현상금 벽보를 보고 있는
떠돌이 약장수
'미부 쿄시로'
그 역시
5척짜리 대태도와
등에 태극무늬 그림이 있는
옷을 걸치고 있는 바람에
자칭 미녀 현상금 사냥꾼
'시이나 유야'에게 쿄우로
오해를 받게 되고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자칭 사랑과 평화를 지향하는
떠돌이 약장수
그리고
약간(?)은 바보 같은 성격으로
자신의 오해였다고 생각을 했으나
한 사건으로 인해
'미부 쿄시로'에서 '쿄우'로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를 잡기 위해
같이 모험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사무라이 디퍼 쿄우 1~38권 완결작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긴 장검의 일본도를 사용한
검술의 매력이 있는 만화입니다
그리고
실제 일본의 역사적인 인물과 배경 등에
판타지적 요소들을 섞어서
그 시대상의 배경들과
일본 역사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그들의 운명과 개성등을 이해하여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또 한
큰 매력이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가장 주 매력 포인트인
사무라이들 검술 대결 역시
38권이라는 대 분량으로
단순화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성장과 새로운 무기들의 등장들
그로 인한
새로운 기술들의 연마등을 통해
판타지적 요소들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일명 '오의'
이무기, 주작등과 같은 기술들로
점점 검술에서 벗어 나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1권부터 차분하게 탐독해 가신다면
차츰 수련과 목숨을 건 많은 결투등을
통해 점점 강해지며
수련을 통해 배워가는 기술들로
큰 위화감 없이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느낌은
마치 드래곤볼에서
처음에는
일반적인 무술들을 쓰는 주인공에서
나중에는
초사이어인과 같은
언제든지 지구쯤은 가볍게
부숴버릴 수 있는 캐릭터가 된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중간 부분부터 책을 읽으신
많은 사람들이 이게 무슨 검술 만화냐
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는데요
1권부터 차분히 읽으신 분들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고
오히려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하나씩
밝혀지는 쿄우와 쿄시로가 한 몸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연들과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미부일족들 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스토리
역시 흥미진진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매력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제가 앞에서 소개해드린
클레이모어와 같은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할 수가 있겠네요
하나 더
일본에서 인기만화의 척도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제작 유무인데요
사무라이 디퍼 쿄우 역시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드래곤 볼처럼
애니메이션에서 역시
재미있는 액션 장면과
만화책과는 다른 결말과 스토리가
존재하고 있으니
만화를 재밌게 읽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또 한
시원하고 파워풀한 창법의
'락커 마야'님의
오프닝 OST 푸른 레퀴엠
만화책에는 존재하지 않는
애니메이션만의 장점인
OST와 전투신의 콜라보로
가슴 한편이 웅장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바쿠만'이라는 만화가
인기리에 연재가 됐었는데요
주인공이 만화가를 시작할 때
이야기한 첫 번째 일본만화
인기작의 포인트에서
"검"
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와 같은 점에서
일본도의 매력을 잘 표현해 낸 만화
앞에서 소개해 드린
클레이모어와 같은 판타지 적의
요소와는 같지만 다른 매력의
검술 만화
그 시절
일본의 시대적 배경과 사무라이들의
모습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무라이 디퍼 쿄우
추천해 드리며
시간을 내시어 한 번쯤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